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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뷰] ‘복면가왕’ 휘발유, 하얗게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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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복면가왕’의 불광동 휘발유가 새로운 가왕에 오르면서 28주 만에 여자 가왕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로맨틱 흑기사와 그의 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4명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가왕전에서 흑기사는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했다. 원곡과 다른 그의 보이스에 판정단은 감탄사를 내질렀다. 하지만 판정단의 투표 결과 흑기사는 불광동 휘발유에게 근소한 차이로 가왕 자리를 내주게 됐다.

휘발유에게 패배한 흑기사의 정체는 가수 로이킴이었다. 로이킴은 얼굴을 공개한 이후 “감사할 일들 밖에 없었다. 노래를 부르면서 운 것도 오랜만이고 선배들의 칭찬을 받은 것도 행복했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과 휘발유의 무대 외에도 복면을 쓴 가수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2라운드 첫 번재 대결에서 보물섬과 도깨비는 각각 ‘사랑합니다’와 ‘달의 몰락’으로 대결을 벌였다. 이 대결에서 패배한 보물섬의 정체는 데뷔 18년차 가수 손호영으로 드러났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선풍기와 휘발유가 꾸몄다. 선풍기는 ‘대쉬’(Dash)를 선곡했고 휘발유는 ‘어떤가요’를 선곡했다. 선풍기의 정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보컬 제아였다.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에서 맞붙어 휘발유에게 패한 도깨비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는 그룹 세븐틴의 메인보컬 도겸이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와 반전의 연속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더구나 28주 만에 탄생한 여자 가왕의 탄생은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다양한 이유를 들어가며 휘발유의 정체가 씨야 출신 김연지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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