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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형탁, '개콘' 게스트 출연 "직접 대본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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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배우 심형탁이 '개콘' 출연을 위해 대본작업까지 참여했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관계자는 "심형탁이 지난 3일 녹화를 마쳤다. 놀랄만한 볼거리들을 준비했다"며 "뜨거웠던 관객들의 열기가 오는 7일 일요일 안방에도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호불호' 무대에 올라 미니언즈의 '뚜찌빠찌뽀찌'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웃음 폭탄을 터뜨렸던 심형탁. 두 번째로 '개콘'에 방문한 그가 이번에 준비한 무기는 무엇일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작년에 무대에서 엄청 떨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뗀 심형탁은 "이번 무대를 함께 준비한 개그우먼이 출연을 부탁했다. 마음은 '안돼'라고 했지만 입은 '알았어'라고 말하고 있더라"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마치 고정 식구처럼 나를 반겨주는 개그맨들이 고마웠다. 힘을 보탤 수 있다면 또 출연하겠다"며 단골 출연에 대한 고마운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심형탁은 또 "이번엔 작가 개그맨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본에도 참여했다"며 "배우들은 대본을 받아 연기를 하면 되지만 아이디어를 짜내고 매주 대본을 만들어 내는 개그맨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심형탁이 출연하는 '개콘'은 오는 7일 오후 9시 1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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