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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하균, 올레에 대해 "옛 추억이 많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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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컷)


[헤럴드경제 문화팀] '올레' 신하균이 화제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연출을 맡은 채두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올레'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하균은 '올레'에 대해 "옛 추억이 많이 떠올랐다. 그리고 사랑에 서투른 사람이었던 내 모습도 생각났다"고 밝혔다.

이어 신하균은 제주러브랜드 내부에 들어가 보았냐는 질문에 "내부도 있었나.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채두병 감독은 "실제로 제주러브랜드는 남자들은 거의 안 가고 40~50대 아줌마들이 많이 간다고 하더라"라며 "신하균 씨가 순수해서 더이상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만석은 "오늘 보니까 저도 정말 가보고 싶다"고 말하며 박희순의 동의를 구했다. 그러나 박희순은 "저는 별로"라고 선을 그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분),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분),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국내 최고의 관광지 제주도 명소 곳곳을 오가며 로케이션을 진행한 '올레'의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은 스크린 안과 밖을 넘나들며 실제 친분으로 자연스러운 친구 연기를 펼쳤다.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답게 모니터링 할 때는 진지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지만, 때로 장난을 치거나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케미를 자랑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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