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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아수라’ 곽도원 “사실 김성수 감독과 10년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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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나경 기자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아수라’를 통해 다시 한 번 악인 캐릭터의 새로움을 전할 마음 가짐을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 및 황정민 정우성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이 참석했다.

이날 곽도원은 “지금까지 연기한 악인과는 좀 다르게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면서 “김차인이란 인물이 좀 다르게 보이길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이번에도 검사라 정말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 김성수 감독과 10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곽도원은 “10년 전 아무것도 모를 당시 단편을 한 편 찍었다”면서 “한 영화제에서 그걸 보신 뒤 ‘비트 만든 김성수다. 나중에 같이 영화 한 편 하자’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웃었다.

이에 김성수 감독은 “‘김차인’ 캐릭터는 무조건 곽도원이어야 했다”면서 “제작사 대표에게 정말 무조건 곽도원 좀 캐스팅 해달라 부탁했다. 그리고 곽도원이 오케이 한 날 엄청나게 술을 먹었다.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김성수 감독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이자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탄탄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또 한편의 강렬한 범죄액션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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