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찰 출석' 엄태웅, "아내 윤혜진 건강상태 이상…진실 밝힐 것"
이미지중앙

(사진= MBN)


[헤럴드경제 문화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엄태웅(46)이 경찰 조사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1일 오후 2시께 경기 분당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취재진 앞에 선 엄태웅은 회색 정장을 입고 수척한 모습이었다.

기자들은 "오피스텔에 가셨어요?", "혐의를 인정하냐"고 질문했고 엄태웅은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A씨(30·여)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엄태웅을 검찰에 고소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임신 초기인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지난달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키이스트 측은 "지난 23일 엄태웅씨 피소 관련 최초 보도 이후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하여 사과 말씀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엄태웅씨도 23일 보도를 통해 고소인의 악의적인 주장을 접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금번 상황을 설명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현재 엄태웅씨의 아내가 임신 초기이며, 보도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겨 이를 우선적으로 수습해야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