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불타는 청춘' 김도균이 180도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간호섭 교수의 코치로 '멋남'으로 변신하는 김도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간호섭 교수가 김도균의 의상으로 니트를 꺼내들자 이연수는 "와, 나 니트 입은 남자가 멋지더라"라며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 모습을 본 간호섭 교수는 "다음 달 검색어 1위는 김도균, 이연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문가들의 손길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한 김도균의 모습에 김완선은 엄지를 치켜들며 “오빠, 여자친구 생기겠어요”라고 감탄했다. 신효범 또한 “장가가겠다, 이제”라고 거들었다.

멤버들은 은박 돗자리를 이용해 레드카펫 대신 런웨이를 만들어줬다. 기타 색깔에 맞춘 선글라스와 X자로 연출한 스카프 등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김도균은 은박 돗자리 위를 걸으며 맵시를 뽐냈다.

이연수는 인터뷰를 통해 "오빠가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이니까 뿌듯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김도균은 "이 스타일 유지하는 노력을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강수지와 김국진은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막국수 집에 들른 강수지는 거울을 보며 선글라스 자국을 문지르는 김국진을 보며 “참 섬세해요”라고 칭찬하자, 쑥스러운 김국진은 “못생겨서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그렇게 말하면 전 뭐가 돼요? 못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나는?”이라며 앙탈을 부렸다. 이어 김국진이 “너는 내 외모를 좋아하는 게 아니지, 마음을 좋아하는 거잖아”라며 웃자, 강수지는 “나 외모도 좋아해”라며 김국진을 설레게 만들었다.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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