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송윤아가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송윤아는 7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를 통해 18년 만에 악역 연기에 나선 송윤아에게 일부 누리꾼이 악성 댓글을 달았다. 송윤아는 복귀작을 통해 시청자와의 인사를 앞두고 악성 댓글을 접하자 복잡한 심경을 애써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네티즌의 반응은 차가웠다. "원래 내가 하면 로맨스(bree**** )", "진정 피해자는 가만히 있는데 피해자인 척(kim_**** )", "이제 와서 굳이 저런 글을 왜 쓰지(rmfl****)", "sell**** 관심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송윤아의 심경에 공감했지만, 그럼에도 비판을 이어나갔다. "당신의 아픔을 감싸주기에는 다른 이의 아픔이 크네요(ehwk**** )", "아무리 그래도 남의 가슴에 못 박은 당신을 위로해 줄 수는 없어요(jjeu****)"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송윤아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더케이투'로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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