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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운우리새끼 김제동 하차, 외압설에 "타의로 인생 결정될 만큼 어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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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헤럴드경제 문화팀] SBS '미운우리새끼'의 김제동이 하차 소식이 화제다.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측은 김제동 하차와 관련해 "김제동이 스케줄이 맞지 않아 촬영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하차는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방송된 파일럿 촬영분 이후 김제동의 추가 촬영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규편성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9일(3회) 방송분 또한 파일럿 당시 촬영된 것이다.

앞서 일각에서는 사드 배치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한 그에 대한 보복성 하차가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관계자는 "정치적인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못박았다.

'미운우리새끼'는 김건모 박수홍 김제동 허지웅 등 출연진의 어머니가 화자가 돼 나이 든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과거 김제동은 정권의 외압으로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제동은 "어느 날 방송을 하기 싫어졌다. 그때 마침 다른 사람들도 동의해서 안 하게 됐다"며 "(타의로) 방송을 못 하게 된 것이 아니냐고 일부에서는 말했는데 타의에 의해서 인생이 결정될 만큼 제가 어린 나이는 아니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네티즌들은 “연예인이지만 인간미 있고 참 마음 따뜻한분 이더군요. 항상 응원합니다(rha2****)" "김제동 아저씨 좋아하는데 이런일 보면 안타깝더라구요(tnwl****)" "타의로 인생 결정될 만큼 어리지 않아 김제동은 진짜 존경스럽다(melo****)"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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