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윤아, 사생활 비난 댓글에 답답한 심경 고백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미지중앙

(사진= 송윤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송윤아가 자신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비난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송윤아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티즌의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기사는 송윤아가 tvN 'K2'에서 오랜만에 악역에 도전한다는 기사였다. 해당 기사에 누리꾼들은 "최고의 악녀는 단연 불륜녀다(yhya***)" "조강지처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역을 한 번 해보라(very****)" 등 일부 네티즌이 남긴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은 배우 설경구(48)가 2006년 전처와 이혼하고 3년 뒤 송윤아와 재혼한 데는 송윤아의 책임이 크다고 믿으면서 설경구-송윤아 부부를 곱지 않은 눈길로 바라봐 왔다.

송윤아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다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가끔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해달라고 하지도 않지만”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겠다”면서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송윤아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악플에 신경쓰지마시고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데 신경쓰시고 건강하세요", "힘내세요~! 나쁜말하는 사람들보다 언니 응원하고 사랑하는사람들이 더 많아요", "정말 예쁘시고 연기 잘하세요 힘내세요"라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편 송윤아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THE K2'에서 악역으로 출연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