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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지진, 서울 경기도에서도 느껴져…"카카오톡 오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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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헤럴드경제 문화팀] 12일 오후 7시 44분 32초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300㎞ 이상 떨어진 경기, 인천을 비롯 서울, 경주, 울산, 대전,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지진 소식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트위터 아이디 'been5534doll'은 "학교에서 수업 중인데 지진이 느껴졌다"며 "수업 중에 졸았는데 선생님이 부르는 줄 알았다"고 놀란 심정을 드러냈다.

아이디 'lant210'은 "빈혈이 심해져 현기증이 온 줄 알았는데 지진이 맞았다"라고 했다. 'jiyeah96'은 "예전 지진보다 더 크게 느껴져 불안감이 크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휴대전화 데이터 서비스가 느려지거나 카카오톡이 불통이 됐다며 지진 영향일지도 모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트위터 아이디 'reicy04'는 "지금 카톡 전송이 너무 느린데 이것도 방금 지진의 여파인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긴급재난문자가 지진 발생 소식을 너무 늦게 알렸다는 지적도 있었다.

트위터 아이디 'ghkseks'는 오후 7시 44분 발생한 지진 소식을 전하는 긴급재난문자가 오후 7시 55분에 왔다는 스마트폰 캡처 사진을 올려 이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강도가 5.1이었기에 경기, 인천 등의 지역에서도 흔들림을 느끼게 된다. 오후 8시30분 현재 시각에도 여진이 계속 발생 중”이라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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