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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경주 피해 현황 어느 정도일까 "생각보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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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경북 경주에 지난 12일 규모 5.8 강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성이 커졌다.

경주에는 재산 피해액이 75억원이 넘어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약 106억9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생긴 것으로 잠정 추산했다.

사유재산 4011건에 74억 8200만 원, 공공시설 75건에 32억 1700만 원(문화재 20억 원 포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중앙정부와 경북도로 구성한 중앙합동조사반이 경주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피해액과 복구액을 확정한다.

이르면 9월 말께 최종 피해 규모가 나온다.

그러나 정부에서 경주시 조사가 끝나기 전에 부처 합동으로 피해 확인에 들어가 규모 파악이 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신속하게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19일부터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치권에서도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하고 있고 19일부터 정부가 합동조사에 나서 선포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자연재해, 대형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긴급 복구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복구에 드는 비용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피해 주민에게 간접지원도 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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