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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김광석 그리고 동물원 실화…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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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작사 더 그룹

[헤럴드경제 문화팀] 고(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오는 11월 8일부터 ‘시즌2’로 무대에 오른다.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힐링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1988년 고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서로의 생각이 달랐던 친구들의 인생 얘기를 그들의 음악과 함께 조화롭게 구성해 보다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지난 공연 당시 “동물원의 명곡을 100%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 “청춘이거나 한때 청춘이었던 모든 관객을 위한 작품” 등 언론의 연이은 찬사를 비롯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작품성을 검증 받았기에 이번 ‘시즌2’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뜨겁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동물원의 멤버 창기가 불혹을 넘긴 나이가 되어 오랜만에 추억이 가득한 연습실을 찾아가 뜨겁고 푸르렀던 지난 날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라디오에선 ‘별이 빛나는 밤에’가 흐른다. 그리고 잦은 정전으로 촛불을 밝히던 그 때 그 시간을 떠올리며 ‘동물원’이란 이름으로 뭉쳐 함께 음악을 만들던 친구들 광석 창기 기영 준열 경찬과 함께했던 인생얘기를 작품 속에 녹여냈다.

또한 리메이크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현재까지 꾸준하게 사랑받는 ‘거리에서’ ‘혜화동’ ‘그날들’ ‘변해가네’ 등 동물원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배우들이 100% 라이브로 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동물원 멤버 박기영이 음악 감독으로 직접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더 그룹에서 제작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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