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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밴드’ 우승 톡식 김슬옹, 5년 만에 솔로 데뷔..뮤지션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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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볼뮤직)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밴드 톡식(Toxic)의 드러머 김슬옹이 자신의 음악으로만 채운 첫 솔로 앨범 ‘414’를 발표한다.

4일 발매되는 김슬옹의 솔로 데뷔 앨범 ‘414’는 밴드 톡식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질주하는 사운드와 격렬한 그루브로 중무장한 김슬옹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KBS2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 시즌1에서 우승한 후 5년 만에 온전한 자신의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성장한 김슬옹의 진면목을 들려준다.

더블 타이틀 ‘잭 팟’(Jack pot)과 ‘리얼라이즈’(Realize)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 ‘414’에는 한동안 국내 밴드신에서 들을 수 없었던 강렬한 뉴메탈(Nu metal) 사운드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그루브, 프로그레시브한 일렉트로닉까지 김슬옹의 음악적 역량과 방향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사운드를 장악하는 보컬리스트 김슬옹이 전면에 등장해 새로운 매력과 감성을 발견할 수 있다.

김슬옹은 약 2년간의 작업 끝에 완성한 이번 첫 솔로 EP ‘414’에서 전곡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또한 앨범 콘셉트와 비주얼, 뮤직비디오 작업에도 전면에 나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온전한 홀로서기를 시도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잭 팟’(Jack pot)은 록 밴드 드러머 출신다운 특유의 역동적인 그루브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김슬옹의 폭발적인 가창과 깜짝 놀랄 만큼 날카로운 랩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혼자 힘으로 완성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답게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도전과 스스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노랫말에 고스란히 담았다.

더블 타이틀로 선정된 ‘리얼라이즈’(Realize)는 김슬옹의 섬세한 감성이 드러난 곡이다. 청아한 건반 사운드로 시작해 유려한 멜로디와 애절한 기타 솔로로 마무리되는 ‘리얼라이즈’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20대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특히 김슬옹은 가성과 진성을 번갈아 사용하며 보컬리스트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김슬옹은 “앨범 제목 ‘414’는 내 생일인데 그만큼 톡식이 아닌 나만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싶었다”며 “가장 전하고 싶은 가사와 노래들로 앨범을 구성하는데 2년이나 걸렸다. 특히 5번 트랙 ‘잭 팟 리믹스’는 록 음악이 일렉트로닉에 묻혀도 절대 촌스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수록했다”고 말했다.

composer_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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