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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 예명 만들어 진 사연 듣고 보니…“생김새도 진짜로 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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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리SNS

[헤럴드경제 문화팀] 가수 알리가 자신의 예명을 만들게 된 사연을 전했다.

알리는 과거 한 방송에서 “리쌍이 지어준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리쌍이 복싱을 좋아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졌단 뜻에서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이름을 빗대어 지어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알리는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예명에 얽힌 비화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동료 가수 스테파니가 보내준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을 올리며 “몇 일전 싱가포르에 촬영 간 스테파니가 나랑 찍었다며 보내준 사진이다. 생김새도 닮아 보이는 것 같아 진짜 이름 잘 지었구나, 키득거렸다. 그와 같은 이름을 얻어 처음엔 여자답지 않다며 이름을 지어준 리쌍오빠들한테 엄청 투덜댔었다. 권투도 안해본 나한테 #알리 라니. 공장에서 앨범이 다 찍어나온 상태였어도 예명이 마음에 안 들어 계속 찾아봤다”고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시간이 흐른 뒤 나는 지금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보컬이 됐다. (그렇게 자부한다) 모두 그 덕분이라 생각한다. 그가 남긴 명언과 삶에 걸 맞는 '뮤지션' 이 되겠다. 내 자신이 원하는 뮤지션이 되겠다. 의지가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그에게 감사하다. #무하마드알리 #muhammadali 1942-201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od bless him”라고 전했다.

한편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팝콘소녀’가 ‘에헤라디오’를 누르고 새로운 가왕이 됐다. 시청자들은 ‘팝콘소녀’의 정체가 알리라고 추측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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