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다시 한 번 ‘쿨’한 관계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개국 10주년 페스티벌 'tvN10 어워즈'에 두 사람이 참석했다.

이들은 과거 연예계 대표 커플로 공개된 뒤 주위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하지만 20011년 결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공개석상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언급하는 등 여느 연인 못지 않은 관계를 유지해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이들은 여전했다. 김혜수가 먼저 몸을 숙인 채 앉아 있는 유해진에게 다가서며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친근감을 표시했다. 유해진 역시 그런 김혜수의 손을 잡고 답례를 했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발 다시 만났으면 한다” “좋은 소식으로 이어질 수는 없나” “진짜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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