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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커스크레이지 임대헌, 라피와 콜라보..‘너목보’ 인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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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서커스 크레이지 임대헌과 라피가 호흡을 맞춘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서커스 크레이지 멤버 임대헌과 라피(LAFEE, 본명 이새봄)가 콜라보레이션 앨범 ‘온리 유’(ONLY YOU)를 12일 발매한다.

‘너목보’에서 2시30분이란 팀 이름으로 출연했던 임대헌은 2AM이 될 뻔 했지만 좌절된 안타까운 사연으로 당시 큰 관심을 모았다. 출연 후 지난 8월에는 디지털 싱글 ‘소년의 일기’를 발매하며 서커스 크레이지로서의 활동을 조금씩 넓혀가기 시작했다. 또 라피도 ‘너목보’에서 LA종합병원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둘의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관심을 끄는 이유는 두 사람 모두 LA출신으로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던 선후배이기 때문이다. 비록 ‘너목보’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이후 이 같은 사실은 실력파 두 가수가 뭉쳐 앨범을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번 앨범이 두 사람에게 의미가 큰 이유는 ‘온리 유’를 통해 처음 듀엣 앨범을 내기 때문이다. 여기에 라피는 대중 앞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첫 음원이기도 하다.

임대헌과 라피가 들려주는 듀엣곡 ‘온리 유’는 엑소, 미쓰에이, 포미닛 등의 곡을 작업한 Atrronic Waves가 작곡했으며 곡 믹싱에는 Eminem, D-angelo, Jill Scott, Common 등 미국 유명 아티스트들의 믹싱 엔지니어로 활약 중인 Lorne Bregitzer가 맡았다.

임대헌은 “이번 듀엣곡으로 보다 더 넓은 영역의 음악을 하게 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열심히 준비 중인 서커스 크레이지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composer_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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