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한류왕자’ 배우 장근석이 상대 여배우를 짝사랑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 귀에 캔디'에선 장근석과 그의 캔디 ‘영심이’가 짝사랑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근석은 새로운 캔디 영심이에게 “목소리만 들어선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면서 “힌트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영심이는 “최근 2년 동안 드라마 4편을 했다”고 말해 생각의 폭을 좁혀줬다.

영심이에 대한 힌트를 안은 장근석은 남이섬 여행에 나섰다. 이에 영심이는 “촬영 때문에 가본 곳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촬영 중 상대방이 누군지 물었다.

장근석은 “‘메리는 외박중’이란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상대는 문근영이다”고 말했다.

영심이는 작품 속 상대역 중 이상형이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장근석은 “있었다”면서 “말은 안했다. 감정 이입도 돼서 작품에도 도움이 됐다. 촬영 끝난 뒤 보고 싶기도 했다”고 웃었다. 이어 ‘키스신’을 묻는 질문에 “키스신 열렬히, 열심히, 진심을 다 해서 했다”고 답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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