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헬스트레이너 정아름이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정아름은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긴 장문의 글을 올려 최근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씨와의 친분이 있는 차은택 감독과 함께 작업한 ‘늘봄체조’ 동영상이 뜻하지 않게 논란이 된 것이다.

정아름은 “응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는 지인 분들 팬 여러분 그리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15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부끄럽지 않게 자존심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감을 느꼈었습니다”라면서 “전 그냥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파이팅 넘치는 하루를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여자로 행복하고 싶을 뿐이에요. 정직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란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그는 최근 더욱 운동에 매진한 듯 가슴 라인이 돋보이는 비키니 스타일의 상반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지금처럼 했던 그대로” “응원합니다. 신경 안쓰겠습니다” “그렇게 멋진 여자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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