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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대통령 지지율 반등, 대국민담화 이후 지지층 재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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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사진=리얼미터)


[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11.5%로 반등세로 돌아선 선 것으로 나타났다. 朴 대통령 지지율 반등세에는 2차 대국민담화문 발표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매일경제·MBN ‘레이더P’의 의뢰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2,528명(무선 8: 유선 2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1.5%(매우 잘함 2.6%, 잘하는 편 8.9%)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9.1%p 급등한 83.9%(매우 잘못함 68.8%, 잘못하는 편 15.1%)로 지난주에 경신했던 취임후 최고치(74.8%)를 연달아 경신하며 80%대 중반에 근접했고 특히‘매우 잘못한다’는 강한 부정평가 또한 70%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 역시 55.8%p에서 72.4%p로 취임후 최대 격차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6%p 감소한 4.6%.

이와 같은 변화는 최순실 씨의 검찰 소환에 따른 각종 의혹 보도의 급증, 대학과 시민사회의 잇따른 시국선언과 대통령 퇴진 집회,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박대통령·최순실 직거래’ 발언 보도, ‘김병준 총리 전격 지명’에 대한 야3당의 강력 반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층이 크게 이탈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관련 2차 사과와 檢수사·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가 있었던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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