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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차은택 귀국 직후 체포, 어떤 혐의 적용받나?…“악어의 눈물, 핸드폰부터 뺏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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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 농단의 핵심 인물인 차은택 씨가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자 국민들의 질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핵심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씨는 중국 칭다오발 중국동방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에서 입국한 뒤 공동강요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줄곧 해외에서 체류중이었던 차은택 씨는 중국 체류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라마 촬영차 갔었는데 일이 터지고 마음이 복잡해 혼자 있었다”고 답했다.

또 현 사태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진심으로 제가 물의를 일으켜드려서 너무나 죄송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차은택 씨의 입국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은 뜨거웠다. 이날 밤 인터넷상 네티즌은 “gyeo**** 해먹을 건 다 해먹고 나서 울기는… 이게 당신이 저지른 대가야” “desi**** 대포폰으로 지령 받고 열심히 준비해서 왔겠지? 그간 해먹은 것들을 생각하면 이제부턴 좀 고생해도 상관 없잖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굵고 짧게 살았잖아” “kise**** 니가 죄송하다고하면서 국민앞에서 한마디 진실도 말하지 않는다는건 죄송하다는 말에 진정성이 전혀없는거다. 인격이라는 게 있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라고 질책했다.

그런가하면 검찰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는 의견도 다수다. 네티즌은 “fuck**** 저사람 핸드폰 뺏어야 됨” “nail**** 휴대폰부터압수를해라... 근데 검찰 못 믿겠다” “rlag**** FBI CSI 수사 좀 해줘 믿을 사람 없어 대한민국에는”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우병우 전 수석의 황제수사를 염두에 두는 듯한 반응이다.

차은택은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임명됐고 2015년 4월에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지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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