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구재이가 이동건과 조윤희의 관계를 질투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4회에선 나연실(조윤희 분)이 생일을 맞아 이동진(이동건 분)의 아버지 이만술(신구 분), 어머니 최곡지(김영애 분)으로부터 생일상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만술은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월계수 양복점'을 지켜준 나연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계속 일해주길 원했다.

또한 이 시간 이동진은 나연실을 생각하며 생일케이크를 구경하며 선물할까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고 그는 이후 나연실을 양복점에서 마주친 후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미역국은 맛있게 먹었어요?"라며 챙겼다.

무거운 마음으로 양복점으로 향하던 이동진 앞에는 홍기표의 건달 동생들이 기다리고 서 있었다.

이들은 이동진에게 "조심하시유. 골키퍼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해서"라며 나연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성태평(최원영 분)은 나연실에게 "요즘 연애하나봐"라고 떠본다. 나연실은 "네?"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민효주(구재이 분)는 "아무리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해도 어떻게 그런 여자를"이라며 이동진이 나연실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한편 양복점을 둘러싼 한 여자와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부터 KBS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