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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의 비밀’ OST 이별 테마, 어쿠스윗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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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혼성 듀오 어쿠스윗이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가창에 합류했다.

어쿠스윗은 지난 7월 드라마 ‘다시 시작해’와 ‘좋은 사람’으로 OST 첫 도전 이후 4개월 만에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신곡 ‘안녕 내 사랑’을 14일 공개했다.

‘안녕 내 사랑’은 그 동안 어쿠스윗이 선보였던 풋풋하고 사랑스런 느낌에서 벗어나 진한 이별의 아픔을 담고 있는 곡으로 어쿠스윗의 새로운 매력이 느껴진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슬픈 선율의 현악기가 어우러져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슬픔을 절제미와 호소력 짙은 가창을 드라마틱 한 감정선을 드러내는 발라드 곡이다.

KBS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가수 조관우와 적우의 프로듀서, 드라마 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작곡가 고병식(KOCH)과 영화 ‘세븐 데이즈’, ‘더 게임’, ‘고사’, ‘미스터 고’ 등 수많은 음악에 참여했던 작곡가 김남원(남원도령)이 의기투합했다.

어쿠스윗은 2015년 싱글 ‘들어봐요’로 데뷔했다. 1년 만에 LBMA 어워즈 신인가수 특별상 수상 및 KBS ‘올댓뮤직’, MBC ‘소풍’, CGN TV ‘김영우의 스윗사운즈’ 등 각종 음악프로를 통해 탁월한 음악성을 선보이며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어쿠스틱 듀오다.

지난 10월에는 발표곡 ‘착한 나라서’가 가요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네이버 뮤지션리그 TOP100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 기염을 토했다.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 강지유(소이현)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지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유만호(송기윤) 회장이 지유에게 사죄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사건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갈지 관심을 모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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