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16년 전 암 선고를 받고 투명해오다 2년 전 자궁경부암이 재발해 지난 17일 밤 11시 45분께 별세했다.
고인은 1968년 '아카시아의 이별'로 데뷔해 '그림자'(1969) '가을이 오기 전에'(1969) '꽃목걸이'(1971) '왜 왔소'(1971)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교회 목사의 소개로 故 김태촌 씨를 만났고 열심히 면회를 하며 수발을 하다 1999년 옥중결혼까지 했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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