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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감기 구분법, 증상은 어떻게 다른가…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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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손수영 기자] 겨울철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독감과 감기는 증상이 비슷해 혼동되기 쉽다. 감기와 구분되는 독감의 증상은 상당히 두통이 심하고 열이 39도 40도 고열이 있고, 전신 근육통이 심한 게 특징이다.

감기는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다. 또 증상이 심하지 않고 대개 1주일 이내에 좋아진다.

반면 독감은 주로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증상이 감기보다 훨씬 심하고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꽤 있다.

독감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코막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감기의 경우 그 원인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2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나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가 1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접종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심혈관계 · 호흡기계 · 신장 등에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당뇨, 응고장애,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맞아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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