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그룹 엑소가 서울가요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엑소는 대상을 비롯해 본상, 팬덤스쿨상까지 무려 3관왕을 차지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엑소는 이날 대상 수상으로 무려 4년 연속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이라는 신기록까지 수립했다. 역대 대상 수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엑소와 이룩한 기록은 전무후무하다.

엑소가 이처럼 매년 새 역사를 써 나가갈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끈끈한 팀워크와 변함없는 팬들 사랑 덕분. 수호는 이날 "내 좌우명이 '후회없이 살자'인데 태어나서 가장 후회없이 했던 일은 사랑받은 직업인 엑소가 됐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엑소엘을 만나고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백현은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받는 것 없이 사랑을 주는게 가장 어려운 일인데, 2017년에도 어김없이 우리가 항상 웃겨드리고 울게 해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엑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인해 4개월 동안 춤을 못췄는데, 그 동안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엑소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첸은 "어느새 우리가 6년차더라. 함께 자라줘 고맙다. 앞으로 더 상장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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