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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서기, 결혼 후 SNS…임신 준비 중인 줄 알았는데 풍덕륜과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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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기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결혼생활에 불화가 생긴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사진=서기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중화권 톱스타 서기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낳고 있다.

서기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고 포용하기만 한다면 아름다웠던 처음과 같은 관계가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거야. 하지만 양보해주는 것에도 한계가 있어"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서기는 "한 사람이 다른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할 줄도 모르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아껴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 계속 양보를 해 줘야 하나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얼마 전 결혼 한 서기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줄 잇고 있다.

그녀의 팬들은 "(관계)유지는 서로 같이해야 하는 거죠. 한 사람만 양보하는 건 한계가 있죠" "싸우신 것 아니죠? 잘 지내세요" "상대방이 서기 씨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나요? 소통을 해야 해요. 자꾸 참는 건 좋지 않아요. 같이 풍파를 견뎌봐요"라는 댓글로 위로하고 있다.

앞서 서기는 지난해 11월 결혼 한 달 만에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기는 2017년도 계획을 묻는 질문에 "2017년에는 연기를 쉬고 싶은데 아직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기는 "연기를 쉬는 건 아이를 낳고 싶어서다. 건강 상태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서기는 또 "아이를 낳는 것은 하늘이 주시는 선물이다. 그런데 지난 20년 동안 몸을 그리 잘 돌보지 못 했다. 아이를 낳게 되면 좋은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 그래서 일단 몸조리를 잘 해야 한다"고 아이를 낳기 전 건강관리가 우선이라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기는 "여러분이 (나의 임신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중국의 풍속에 3개월이 넘기 전에 말하지 말라는 게 있다. 나는 거짓말을 하기 싫다. 그러니까 앞으로 여러분은 내게 언제 아이를 낳을지 묻지 않기를 바란다"고 자녀 관련 질문을 자제해줄 것을 취재진에게 당부했다.

서기는 20년 인연의 배우 겸 감독 풍덕륜과 지난 9월 영화 촬영차 방문한 체코 프라하에서 20여 명의 하객만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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