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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만남부터 결혼까지…뜬금없이 다가와 결혼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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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엘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MBC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교제는 지난해 4월 알려졌다. 당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오상진이 MBC에서 퇴사하면서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당시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와 인연에 대해 O tvN ‘비밀독서단2’을 꼽았다. 오상진은 “사실 그분(김소영 아나운서)과는 책을 통해 만났다”며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책을 빌려주면서 우리의 사랑은 시작됐다. 내가 건넨 책은 사랑을 주제로 한 책은 아니었다.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영 아나운서도 내게 책을 빌려줬다.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라는 책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상진은 “책으로 멋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더 특별한 것 같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는 21일 결혼시식을 전하며 극비리에 진행한 커플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예비부부의 달달한 분위기가 시선을 모았다. 오상진은 꽃을 손에 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소영은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수줍은 새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웨딩화보 후 오상진은 "보기에는 수더분한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예민한 면도 있고 귀여움이 많은 여자"라며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예비신랑 오상진에 대해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 하지?' 라는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없이 던졌다"라며 "약간 특이한 면이 있는 남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김소영은 2012년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성했다. 현재 오상진은 프레인TPC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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