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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인생 시작한 임채무, 오랜만에 주영훈 보고 주먹이 먼저 나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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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임채무가 주영훈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사진=아궁이 방송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사랑꾼’ 임채무가 주영훈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임채무는 최근 방송된 ‘아궁이’에 출연해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인 반면 주영훈을 두고 ‘원수’라고 칭하며 주먹을 쥐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임채무는 “아내를 보내고 3개월 후 의사가 재혼 얘기를 꺼내기에 ‘안 한다.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들은 반드시 재혼을 해야 된다. 정신적으로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견딜 수 있다’고 했는데 진짜 정확히 맞는 게 한 3개월 지나니까 모든 것들이 불편했다. 냉기 있는 아파트 문 열 때, 혼자 하지 못한 뒷머리 염색 등”이라며 “‘아, 이건 삶이 아니다. 죽어버릴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던 그는 “마침 어느 분이 좋은 사람을 하나 소개해줬다. 똑같다. 그 분도 만나자마자 ‘같이 삽시다’라고 했다. 15분도 안 됐다. 그래서 그냥 어떻게 만나고 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주영훈은 “어떤 매력이 있어서 빨리 결정을 했냐?”고 물었고 임채무는 “사랑은 스파크 아니냐? 딱 보니까 ‘음, 됐어. 살아도 되겠는데. 그럼 살자’가 됐다. 계산하고 시간 끌다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계산이 되지 않냐”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주영훈과는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주영훈 씨를 딱 보면서 밥 먹어야 되는데, 손에 주먹이 꽉 쥐어졌다”고 말해 MC 주영훈을 당황케 했다.

임채무는 “2004년 드라마에서 이윤미가 내 딸로 출연했다”면서 “너무 예쁘고 귀엽고 착해서 내가 며느리로 생각했는데 주영훈 씨가 이윤미를 낚아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윤미에게 ‘내가 노래를 좋아하는데 너희 신랑한테 곡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분명히 그 뒤로 확인했는데 노래를 주겠다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10년 동안 주영훈의 곡을 받지 못했다면서 괘씸함에 주먹이 ‘불끈’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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