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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후보자,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아들 장례식 당일도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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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이 화제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이 화제다.

김동연 후보자는 기재부 내에서 매우 추진력 있는 업무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기재부의 한 간부는 “소위 말해서 ‘그립’(조직에 대한 통제력)이 매우 센 분”이라며 “회의를 할 때는 반대의견을 과감하게 제압해서 추진해 나가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간부는 “그립이 세지만 아랫사람에게 화내거나 인상 쓰는 것을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했다.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2013년 국무조정실장 시절 28세이던 아들이 백혈병으로 사망했을 때 아들 장례식 당일에 업무에 복귀해 당시 국조실이 만든 ‘원전비리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주변에 아들의 투병 사실도 알리지 않았고 아들의 부고조차 내지 않고 부의금도 받지 않았다.

한편 김동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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