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일산 롯데백화점 테러 협박 사건 범인이 초등생으로 밝혀졌다.

일산 롯데백화점 테러 협박 사건은 6일 오전 10시쯤 백화점 직원이 '고객의 소리함'에서 '2017 7월 6일 테러를 할 것이다'라고 적힌 쪽지가 발견되며 시작됐다. 경찰 특공대 등이 투입돼 건물을 수색했고, CCTV 확인 결과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밝혀졌다.

일산 롯데백화점 테러 협박 사건 주범이 초등생으로 밝혀지면서 만 14세 이하인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것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네티즌들은 “y2k3**** 8살부터 성인이랑 동일하게 처벌해야함 예전에 초등생3명이 성인여성 집단강간하고 처벌안받는거 보고 어이없더라” “mbi9**** 혼쭐이 나봐야 그게 뭘 뜻했던 건지 알겠지. 부모교육도 같이.” “cjy7**** 따끔하게 혼나야 한다” “coco**** 저거 매출에 지대한 타격을 주었기 때문에 어린이처벌이 당연한거구요 부모님께서 책임지셔야할거같네요. 백화점이나 사람많은 공공장소에서 장난치면 안되는건데” “blue**** 초딩한테 스마트폰 쓰게 하면 안된다고 봄,간단히 전화 메시지 기능만쓰게 하고, 스마트폰 사용제한해야함스마트폰으로 테러관련된걸 너무 많이 본듯,... 성인문화를 너무 많이 접함 필터없이...” “rlad**** 애들이라고 봐주지말고 똑같이 성인이랑 같은 처절좀 해라 ^^ 헬조선 법은 무슨 청소년인 살인 강간 하면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죄를 감형해주는게 그게 맞다고 생각하나?” “dbab****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법망을 빠져나가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지들도 다 압니다 난 미성년자니까 처벌이 강하지 않다는거 그러니까 법을 바꾸세요!!!!!이런 그지 같은 세상에 내 아이 키울 생각하니 진짜 끔찍합니다” “davl****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요즘 초딩들보면 참 간악해~~처벌 안받는거 알고 저런거 아닌가 싶다” “cbsl**** 형사처벌 대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좀 빡쌔게 훈화좀 시켜라 국가적으로다가” “jang**** 장난친것같은데 혼내켜야함초등학생이라도 무서웡~”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캣맘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용인 캣맘 사건 때도 초등생 처벌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진 바 있다. 용인 캣맘 사건은 경기 용인 수지 18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박모(55·여)씨와 또다른 박모(29)씨가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50대 박씨가 숨졌고, 20대 박씨가 다쳐 병원치료를 받은 사건이다. 범인은 단지에 거주하는 9살 초등학생이었고, 형사미성년자로 처벌이 불가했다. 어린아이의 중력 실험이었지만 사람이 사망했던 터라 당시 여론은 비난을 퍼부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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