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피자에땅 갑질 '혹시 다 이러나?' 데칼코마니 수법 눈살
이미지중앙

피자에땅 갑질 논란=연합뉴스TV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번엔 피자에땅 갑질이 도마에 올랐다. 미스터피자에 이어 피자에땅도 가맹점에 대해 ‘보복갑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연합뉴스TV는 300여개 가맹점을 가진 피자에땅이 경영지도를 명분으로 매장점검을 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보도했다. 건장한 남성들이 우르르 들이닥쳤고 이에 대해 해당 가맹점주는 “본사직원과 얘기해 본 결과 가맹점주협회 임원으로 활동해서 본사가 협회활동 중단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피자에땅 협회 임원들은 최대 2~3번 불시 점검을 받는 등 괴롭힘을 당하다가 모두 계약 해지됐다. 말 그대로 피자에땅 갑질이다.

가맹점에 정상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피자 치즈를 사도록 해 5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미스터 피자와 비슷한 사례도 보인다. 가맹점주들은 시중가 4만 원짜리 새우 제품을 7만 원에 공급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피자에땅 갑질에 네티즌들은 “omym****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 프랜차이즈업체들의 갑질 수준은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등과 동등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함. 제대로 된 법도 없고 알아서 잘하세요는 일본이나 독일 같은 수준 아니면 불가능” “pppp**** 피자에땅!! 뉴스보니 깡패동원해서 가맹점 털던데... 이런 기본상식도 없는 자들 죄다 이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다” “musi**** 이런걸 대한민국 기업 모두 조사해라 조사해서걸리는놈들은 부당이득의 수천배를 벌금먹여라 그리고나서 을에게 두세배 떼주면된다” “feel**** 피자에땅도 미피처럼 조사해야 합니다 국세청조사 검찰조사 확실하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qwqq**** 꼴보기 싫다.피자에땅 불매다.” “9740**** 이참에 피자에땅도 검찰조사 세무조사 해주세요” “mks0**** 이러니 물가가 장난아니지 악덕사장들” “ckd6**** 저런 사람들은 사회정의구현차원에서 완전히 매장시켜버려야합니다. 부당이득은 징벌적으로 회수해서 피해자들에게 돌려줘야되고요 피자에땅도 갑질논란에 휩싸였네요. 새정부는 뭔가다른 모습을 기대합니다” “heed**** 추한 기업인들~~선량한기업까지 도매급으로~~ 뉴스나온 피자에땅인지뭔지도~철저히 조사해라~~~다신돈벌어먹지못하게해라~돈벌자격 없다!!!!” “dooh**** 피자에땅도 판박이던데 어찌될려나”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자에땅 갑질과 판박이라는 지적을 받는 미스터 피자 정우현 전 회장에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6일 정 전 회장은 구속 영장 심사를 포기했고 법원은 검찰 수사기록과 증거자료만으로 구속 여부를 결정했다. 정 전 회장은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치즈를 구매하도록 해 이른바 '치즈 통행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미스터피자에서 탈퇴한 일부 전 가맹점주가 독자 상호로 매장을 열었으나, 미스터피자 측은 이들의 매장 인근에 직영점을 열고 저가로 영업해 '보복 영업'을 기획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