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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일, ‘사랑인가봐’ 시청자 감성 저격…‘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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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추구해 온 가수 웨일이 OST로 시청자 감성 저격에 나선다.

KBS1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웨일은 수록곡 ‘사랑인가봐’를 편안하고 절제된 목소리를 통해 녹음을 마친 후 18일 음원 공개한다.

신곡 ‘사랑인가봐’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웨일의 담담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감성을 극대화 했다.

‘이게 아마 사랑인가봐 / 별거 아닌데 웃음이 나 / 자꾸 바보처럼 / 아이처럼 웃게 돼’라는 가사의 흐름은 단순한 송폼(Song form)의 일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묘한 표현의 차이를 두어 3분여를 끌고 가는 웨일의 탁월한 곡해석에 녹음 당시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곡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MBC ‘군주-가면의 주인’ OST 프로듀싱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만들어낸 메이져리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2007년 드라마 OST를 통해 대중들에게 첫 신고식을 치른 웨일은 일렉트로닉 팝 밴드 더블유앤웨일(W&Whale) 활동 당시 통신사 광고 음악인 ‘RPG Shine’으로 유명세를 탔다. ‘걱정하는 것을 걱정하지 마’라는 심플한 메시지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 팀 탈퇴 후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 온 웨일은 올해 ‘Tremulous Star’ ‘Donkey’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6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개성 있는 목소리와 남다른 가창력을 과시했다.

웨일은 7월 28일부터 열리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돼 독특한 음악적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 극본 염일호, 이해정)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가 다양한 ‘갑’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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