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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코, 전 부인 안시현 폭행 루머…‘이제는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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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마르코가 전 부인이자 콜퍼 안시현 폭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MBC에브리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마르코가 전 부인인 프로골퍼 안시현 폭행 루머를 뒤늦게 해명했다.

마르코는 18일 방송을 앞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에 김연자, 서하준, 김광민과 더불어 출연해 폭행 사건 이후 심경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마르코는 지난 4년간 자신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2013년 전 부인 폭행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마르코는 “폭력은 없었다”며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마르코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경찰에 신고했으나, 생각하는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남편 마르코를 처벌할 생각이 없다“는 해명기사도 낸 바 있지만, 해명 기사는 고작 2~3개뿐이었다며 지난날의 억울함을 전했다.

지난 4년간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말이 서툴러서 의도와 다르게 와전될까봐 걱정됐다. 그리고 프로골퍼로 활동하는 전 부인과 딸에게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르코는 “훗날 딸이 (잘못된 루머로) 상처받을까봐 용기내서 해명에 나섰다”며 이제라도 용기내서 대중 앞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지난 4년간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힌 마르코는 딸에게 영상 편지를 쓰는 도중 눈물을 글썽이며 딸에 대한 미안함과 절절한 부성애를 내비쳤다.

부모가 한국계 아르헨티나인인 마르코는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주목을 받으며 예능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활약했다. 하지만, 모델 겸 배우 배정남 클럽 폭행 사건과 전 부인인 프로골퍼 안시현 폭행사건 등으로 조용히 사라졌다. 마르코는 안시현과 2011년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김연자, 서하준, 마르코, 김광민의 사건 뒷 이야기를 전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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