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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카드(kard), 혼성그룹 새 역사 쓸 트렌디함 장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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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카드는 혼성그룹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카드(K.A.R.D)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당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올라 올라’(Hola Hola)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데뷔 앨범 ‘올라 올라’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앞서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한 ‘오 나나’ ‘돈트 리콜’ ‘루머’를 포함해 앨벌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올라 올라’와 잼 리메이크곡 ‘난 멈추지 않는다’, ‘리빙 굿’까지 사랑, 이별, 오해라는 스토리를 담아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올라 올라’는 강한 드럼 비트 위에 신스와 패드로 풍성함을 더한 댄스홀 그루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여기에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EDM 멜로디를 얹었다. 멤버들의 트렌디한 목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카드는 국내 정식 데뷔 전부터 지난 5월 북미투어를 시작으로 6월과 7월 남미투어까지 4개국 11개 도시의 해외투어를 진행했다. 신인으로선 이례적인 행보다. 트렌디한 음악을 구사하는 카드는 해외에서 반응이 더 뜨겁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빌보드에서 선정한 ‘2017 주목할 K팝 아티스트 톱5’에 꼽히기도 했다.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카드는 혼성그룹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카드(K.A.R.D)는 19일 오후 6시 데뷔 미니앨범 ‘올라 올라’(Hola Hola)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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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올라 올라’는 어떤 곡인가.

"타이틀곡 '올라 올라'는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이다. 첫 인사의 의미를 담았다. 또 중의적인 의미로 한국어로 '높이 올라가자'는 포부를 담아서 제목을 지었다."(제이셉)

▲데뷔 전부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소감.

“굉장히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 등을 방문했는데 해외 팬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비엠)

“정식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멤버들끼리도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다.”(전소민)

▲해외에서 인기를 끈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제 입으로 말하긴 민망한데 총 세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로 노래가 트렌디 하고 좋아서인 것 같다. 두 번째로는 안무가 세련되게 잘 나와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또 마지막으로 그 와중에 멤버들의 조합이 괜찮다보니까 인기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제이셉)

▲해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성과가 무엇인가.

“US 케이팝 차트 1위를 한 게 참 기뻤다. 잠깐이었지만 좋았다.”(제이셉)

“메인차트에도 랭크가 돼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친오빠가 미국 유학생인데 먼저 차트를 보고 연락을 해줬다. 보고 정말 뿌듯했다.”(전지우)

"전 LA 출신이다. 고향에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부모님과 친구들을 다 초대했다. 한국에서 6년간 제가 어떤 걸 준비한지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친구들이 무대를 보고 나서 ‘Oh my god' 'You crazy' 등의 말을 해줬다.“(비엠)

▲국내에서 혼성그룹이 약진을 보이고 가운데 불안감은 없는지.

“불안하기보다 걱정이 살짝 든다. 혼성그룹이 많이 없고, 또 오랜만에 데뷔한 혼성그룹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카드는 멤버 구성도 좋고 노래, 퍼포먼스가 워낙 좋아서 큰 걱정은 없다. 보이그룹, 걸그룹 느낌을 모두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따로 롤모델은 없고 제1의 카드가 되고 싶다.”(전지우)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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