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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포크레인’ 이주형 감독 “엄태웅, 포크레인 연습 영상으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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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포크레인’ 이주형 감독이 엄태웅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주형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포크레인’ 언론시사회에서 “5년 전부터 김기덕 감독이 준비를 했던 작품이다. 힘든 작품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꼭 해야하는 이야기고 이 시기에 나와야 하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선 할 순 없고 끝없이 엄태웅에게 제의를 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기다리는 시간도 길었다. 엄태웅의 복귀라기 보단 ‘포크레인’을 만들어야하는 열정이 모였다고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감독은 “그 과정에서 엄태웅이 ‘김강일?’이라는 문자와 영상을 보냈다. 지인을 통해 포크레인을 연습하고 있는 영상이었다. 기쁜 답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엄태웅)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년 전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7월말 개봉.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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