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정민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은 21일 “저는 피해자였는데 말도 안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혀버렸다”면서 “어쩌면 이 낙인 역시 숨어서 해결해 보려던 저의 잘못된 방법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끝까지 자신을 믿어달라고도 했다.

앞서 지난 11일 검찰이 손태영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김정민이 결별을 요구하자 손 대표가 금품을 요구하는 가하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손 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손 대표는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사기로 민사소송을 청구한 상태다. 김정민이 손 대표의 돈을 다 쓰고 잠수를 탔다는 주장이다. 특히 손대표가 운영 중인 커피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가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김정민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던 바. 이로 인해 김정민이 당당하면 신상을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터다.

김정민이 심경을 밝힌 뒤 네티즌들은 “extr**** 당사자 두사람이 잘 알아서 하세요. 결혼 전 돈 얘기가 나오는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소송으로 엮이게 돼고 피곤해 지는거지요.” “jung**** 이제 양쪽 입장 다 나왔네요 누구 말이 진실인지 밝혀지길 바랍니다” “piao**** 둘다 이상함 ㅠㅠ 연애때 지가 좋다고 쓴 돈 토해내라는 놈이나... 돈 무서운줄 모르고 받은 여자나....” “myco**** 이 글 다 읽었다면 돈얘기로 김정민 욕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나중에 법정에서 밝혀지고 욕하세요” “jjjo**** 일반 서민들이 이해하기엔 엄청난 금액?깜짝 놀랐다 ?예전 아침방송에 불우한 사연 소개되고?그래서 건실하게 사는줄 알았는뎅?도대체 그런 돈을 왜 받나요? 남자분 억울하는거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입장을 바꿔 생각 해 보길?” “tjfr****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할수도 있겠지 하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꽃뱀처럼 보이는것도 사실임” “kasl**** 아니 결혼도 안한 사이에 그런 거액의 선물이나 비용등을 준다고 덥석 받는 것이 사실이냐? 억척녀 본인 이미지를 봐도 부담스러워서라도 안 받겠다. 물론 받았다는 전제 하에 얘기하지만 요즘은 젊은 애들도 명품 선물 주고 받는 세대이긴 하지만 도가 지니친건 사실이지” “gogi**** 본인이 선택한거잖아 피해자한테 돈주는 가해자도 있나?” “suef**** 남녀관계는 모르는거다 다까발리기전까지는 한쪽말만들어서 모름”이라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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