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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 "평생 갈 것 같다" 부상 더욱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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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SBS '정글의 법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뼈 골절상을 입었다.

김병만은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 후 줄곧 체력과 도전의 아이콘으로 예능 활동을 해왔다. ‘정글의 법칙’은 물론이고 ‘에코빌리지-즐거운家’ ‘주먹쥐고 소림사’ 등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김병만의 고군분투를 아는 대중은 김병만 부상 소식에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김병만과 ‘개그콘서트’ 때 호흡을 맞췄던 김상미 PD는 ‘가족의 탄생’ 간담회에서 김병만에 대해 “워낙 ‘달인’ 을 통해 갖가지 손기술을 배운 그다. 동물들을 위해 집도 지어주겠다고 선언하는 등 굉장히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면서도 “한편으론 ‘달인’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아마 평생 갈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김병만은 정말 그랬다. 김병만은 ‘주먹쥐고 소림사’ 당시 “조금 더 잘해야지. 기대에 어긋나지 말아야지라는 달인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혔고, ‘정글의 법칙’으로 SBS 연예대상을 받고는 “대상을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 상에 맞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정글'에 가서도 부담이 됐다. 상 받았다고 들뜬 마음으로 있으면 사고가 나니까 '정글'에 가서도 많이 고민하고 뛰었다”고 유독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정글의 법칙’ 20번째 시즌을 넘기고 나서는 “옛날엔 4~5명이 했는데 지금은 8명 이상이 되지 않냐. 이 사람들도좋은 추억을 갖고 가긴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솔직히 힘든 부분도 있다”면서 “나이도 그때 보다 더 먹었지 않냐. 지금은 오기 전에 관리를 안하면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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