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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X락네이션, 난리났던 인종차별의 벽 뚫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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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락네이션과 전속계약 체결=NBA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박재범이 락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 미국에 진출한다.

박재범이 계약한 락네이션은 제이지가 설립한 레이블이다. 락네이션에는 리아나, 제이콜, 빅션 등이 소속돼 있다.

박재범은 락네이션 계약 한참 전인 지난 2011년부터 미국진출계획을 밝혔다. 당시 미국 CNN이 만든 아시아 문화정보 사이트 CNN GO와 인터뷰에서 박재범은 “열심히 음악 공부를 하며 미국 진출 계획을 가져 볼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듀서들을 만나며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서 “어셔, 트레이 송즈, 릴웨인, 제이지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저와 일하고 싶은 분이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자신을 어필한 바 있다. 당시 언급했던 제이지의 락네이션과 계약체결로 그 소원이 이뤄진 셈이다.

박재범은 지난해 10월, 정규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위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바다.

한편 박재범에게 미국은 아픔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2PM 탈퇴 당시 미국 타이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미국 프로농구 NBA 파이널 경기를 관람했다가 ‘개고기 먹는 인종’ ‘얘 체육관에 좀 보내고, 스테이크 좀 먹여라’는 등 인종차별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박재범은 SNS에 “정말 기분 나쁜 일이었지만 지지해 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들의 행복을 빈다”고 밝힌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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