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태풍 ‘노루(NORU)'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폭염은 계속 될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은 오전 3시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70hPa에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풍을 동반하고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4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27일 이후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노루’의 영향을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호 태풍인 ‘선까(SONCA)’는 24일 오전 3시 현재 중국 잔장 남남동쪽 약 470km부근 해상을 통과한 8호 태풍 선까는 시속 6km의 속도로 남진하다 25일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베트남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4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오겠다. 중부지방·경북·전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경남·전남 내륙·제주도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다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현재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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