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응천이 언급한 ‘우병우라인’…문무일 청문회에도 등장
이미지중앙

사진=ytn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급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조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출연해 검찰 조직 내 남아있는 소위 ‘우병우 라인’이 여전히 “10명은 넘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갑근 전 고검장의 수사팀이 우 전 수석을 압수수색 했다면 궁색하게 직권남용, 직무유기, 위증 등으로 불구속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며 “검찰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은 다 (우 전 수석의) 은혜를 입었다. 우 전 수석과 업무상 연관이 있는 서울 쪽 대검, 법무부, 중앙지검 특수부 이런 쪽에”라고 언급했다.

24일 진행된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우병우 라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병우가 검찰 조사 당시 팔짱낀 사진을 봤냐”고 물었고 문 후보자는 “그 사진을 보고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고 답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1층 조사실에서 팔짱을 낀 채 웃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백 의원은 “국민들은 그 사진을 보면서 검찰이란 집단이 자체 개혁 불가능한 것 아닌가? 우병우 사단이 존재하는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한다. 우병우 사단이 존재하냐?”고 물었다.

문 후보자는 “명칭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지만 그게 어떤걸 의미하는 것인지, 단순히 인사상 특혜를 받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 것인지 그 정확한 내용은 제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