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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김학철의 발언과 SNS까지, 여론은 어느 지점에 분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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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도의원=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학철 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이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김학철 도의원은 귀국 후 ‘레밍’ 발언은 언론을 향한 것이었다고 했지만 KBS측이 녹취록을 공개하며 더 큰 비난에 휩싸였다. 또 김학철 도의원은 24일 SNS에 자신의 성장 배경과 더불어 외유성 연수라 비난받은 일정에 대해 이미 가축 전염병과 탄핵으로 두 차례 연기한 것이었다고 항변했다. 또 ‘레밍’ 발언과 관련해 뉘앙스가 달랐다며 기자와 자신의 견해 차를 밝혔다. 광역 의원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아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잘못된 길을 가는데도 내가 뽑았다고 무조건 박수쳐 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지 않게 경계하시고,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를 맹목적으로 믿고 옮기지 마시고, 상사가 잘못된 지시를 한다면 아니라고 말하고 거부하라”고 당부하기까지 했다.

대중은 분노했다. 애초 외유성 연수 논란이 일어난 뒤 레밍으로 일어난 불씨는 김학철 도의원 귀국 후 발언과 글로 인해 더욱 불이 붙은 듯 보인다. 네티즌들은 “kj01**** 먼 자기 변명이 이렇게도 긴지..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는것도 어이없는데 바쁜 대통령을 대신해 영부인이 수해현장에서 일한 기사는 아직 못보셨나보죠?” “ft45**** 김학철 결국 반성은 하나도 없음. 다 자기변명, 책임회피. 기자회견에서도 눈도 안감고 고개도 대충 숙이는 거 보고 눈치는 챘지만 레알 반성하는 마음이 단 하나도 없네” “temp**** 이 정도 몰상식, 몰염치, 전투력이면 곧 자한당 중앙무대로 진출할 듯... 자한당에서 이런 인재(?)를 좁디 좁은 지방 무대에만 방치해서 쓰겠나? 당적 박탈해놓고, 한편에선 인재 발굴이라고 좋아하고 있지 않겠나?” “disk**** 어찌 그리 뻔뻔한가?세월호에 관해 슬퍼하며 촛불집회하던 국민에게 집단 행동을 하는 쥐같다니...수해복구 현장은 돌아와서도 한번 방문 않고 하는 소리가 방송에 나오려고 거짓된 행동을 않겠다니...?그러려고 도의원 하냐?” “wjdw**** 무슨 자소서 성장과정 쓰냐? 죄다 뻥이네 ㅋㅋ지금 대처하는거 보니까, 위기대처 능력도 없고 ㅋㅋ 남에게 아무리 싫은 말 들어도 참고 견디신 어머니에게 부끄럽게 싫은 말은 못참으며, 검소하신 아버지와는 다르게 국비로 놀러나다니면서 ㅋㅋ그리고, 레밍이란 말에 욕을 먹었으면 레밍이란 말을 하지말아라” “jejj**** 해명이 맞다고 해도 친박집회 나가서 한 말들은 어떻게 해명하려고??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정황을 보고 분노한거에요” “hjch**** 레밍되지말라는 말이 어찌 또 나오는지...이해안됨...아직도 억울하고 분이 안풀려 죽겠다는 뉘앙스가 전해지네요” “pomp**** 니가 지금 이렇게 변명만 하고 있을 시간에 수해복구 작업을 했다면 진정성이 있었다~~!!! 나머지 의원 수해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데 너는 어떻게 빠져 나갈까 머리만 굴려~~~??? 레밍이고 나발이고 넌 이미 아웃이야~~~!!!” “dark**** 잘못했다하면 될것을 국민이 무식해서 오해한것이라고 뱐명이나하고 질랄을한다.좌우대립이 왜나오니 미친짓거리하지 말라는데” “gori**** 레밍이란 말이 듣기 싫으면 레밍이 되지말라? 그럼 레밍이 맞다는소리네 미친.... 전혀 사죄의 느낌이 안든다. 그리고 외유 맞잖아. 말은 번지르르 하겠지. 놀러갔다온거 아니야? 누굴 바보로 아나...” “sjun**** 시간이 이만큼 흘렀는데도... 지금 본인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머리 나쁜 사람이네요... 저런 말이 지금에 와서 대체 무슨 필요며, 뭔 상황인지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도의원이라는 직분에서 일하는지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도 이해가 안가네요. 대다수 국민과 여론이 지적하고 책임을 물으면 어떠한 과거 현재를 떠나 일단 현명한 판단이 이치인데, 본인이 내뱉은 말에 도통 딴 사람이 한 말처럼 또 사실을 왜곡하고 변명만 하네요. 자기 안일주의와 개인주의적 사고에만 갇힌 전형적인 편집증적 환자인듯 합니다..” “bing**** 시차적응이 안 돼서 논리가 정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런 발언이 나왔다 = 무의식 중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저런 것이다 = 뼛속까지 국민을 무시하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다” “left**** 지역구 물난리 났는데 해외에 여행이든 니가 주장하는 연수든 간게 정상이냐 그럼? 그 연수란게 지역구 보살피는 일보다 중요하냐? 니가 비유한 집단행동 하는 국민들이 널 뽑아줬고 그 혈세 받아가며 사는게 너인데 레밍처럼 집단행동 하는 국민들 싫으면 도의원 사퇴하고 실컷 비난하면 되잖아??” “sjun**** 현실 직시와 종합적 사고가 결여된 유아 수준의 어른아이로 판명됩니다. 도의원, 구의원부터 인적성 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방 공직자들이 저 모양인 것을 나서서 전국에 알려준 아주 좋은 사례의 인물로 보입니다. 이참에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제대로 나서서 저 정도의 심리상태에 있는 지방 의원과 고위 공직자들의 흠결을 검사하고, 국민 윤리와 법 수호의 의지가 있는지, 사회적 물의와 파장에 책임감을 가진 올바른 성향이 있는지 여부를 다시 한번 따져묻는 계기로 만들길 바랍니다.”라는 등 비난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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