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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기자 Pick] '사장님, 이거 노동법 위반 아닌가요?' 따져 물으려면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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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이거 노동법 위반 아닌가요?' 책표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노조가 있다면 노조가 노동조합이 권리를 학습시키고 챙겨주지만 90%의 노동자들의 상황은 다르다. 어렵기만 한 노동법을 스스로 공부해서 권리를 챙기거나 포기하고 일하는 수밖에 없다. 이에 연세대에서 법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김영호는 ‘사장님, 이거 노동법 위반 아닌가요?’라는 책을 냈다. 노동법이 보통의 노동자들,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거나 그럴 예정인 일반인 모두가 쉽게 접하고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이라고 말하는 책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동법 강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노무사 김영호는 ‘사장님, 이거 노동법 위반 아닌가요?’라는 책을 통해 사회초년생 조카에게 일러주듯 쉽고 편지 형식으로 자상하게 노동법을 설명한다. 임금, 퇴직금, 노동시간, 휴게시간, 휴일 등 노동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지만 현장에서 무시되는 기본적인 권리와 개념들을 단순히 법 조항이 아니라 법의 취지와 사회적 배경, 노동현장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함으로써 알기 쉽게 이해를 돕는다.

사실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노동법이다. 노동법은 보통의 노동자들,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거나 그럴 예정인 일반인 모두가 쉽게 접하고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이다. 노동법을 안다는 것은 권리침해를 막고 더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임금을 받는 것과 휴식을 갖는 것 등 일하는 사람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 권리들을 숙지한 이들이 부당한 행위를 일삼는 고용주에게 한마디쯤은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김영호 지음 | e비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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