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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유럽’ 프랑스 마르세유서 차량돌진, 스페인 테러 얼마나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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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유서 차량돌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프랑스 마르세유서 차량돌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프랑스 내무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현지시간) 지중해 항구도시 마르세유의 13구와 11구의 버스정류장 2곳에 흰색 밴 차량(승합차)가 잇따라 돌진해 1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다쳤다.

연이은 유럽 국가 테러에 여행객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총 15명이 되면서 유럽 전역이 테러 공포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스페인 경찰은 21일 핵심용의자 유네스 아부야쿱(22)이 도주 과정에서 한 시민의 승용차를 탈취했고 이 과정에서 차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아부야쿱은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2t짜리 흰색 승합차(밴)를 몰아 보행자들에게 돌진시켜 13명을 숨지게 한 인물이다.

경찰은 이날 스페인 국적의 남성 1명이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칼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국은 달아난 아부야쿱이 도주 과정에서 차량을 빌려 타거나 탈취한 뒤에 차의 주인까지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지난 16∼17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로 숨진 사람은 총 15명으로 늘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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