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탁재훈은 신정환이 김구라에게 탁재훈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소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게 내 역할이다. 그 친구는 지금 대소변을 못 가리는 처지다. 신생아 같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그는 “걔(신정환)도 아직 예능감 없다. 7년을 넘게 쉬었다. 나만으로는 안 된다.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자신이 진행 중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7년 전과 지금하고 방송체계가 많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웃음 포인트만 잡아주면 일주일 내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SNS를 통해 볼 수 있는 웃음 코드가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나 프로그램이 주는 영향력보다는 프로그램 내에서 보여주는 웃음 포인트들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신정환의 경우, 새로운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면 비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중들의 냉정한 평가에 신정환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신정환을 걱정했다.
이에 MC 한은정이 "신정환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나"라고 묻자 이상민은 “걱정을 안 하는 성격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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