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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곡성' 벌벌 떨었던 그 내용,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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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스틸컷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여곡성’이 리메이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 ‘여곡성’은 198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손나은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박진희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여곡성’의 내용과 더불어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시어머니 ‘신씨’ 역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원작 ‘여곡성’은 집안의 세 아들이 혼례날 의문사하는 내용을 그렸다. 다행히 셋째 아들과 혼례를 치른 옥분은 임신하지만 시어머니 신씨는 무덤을 찾아갔다 돌변하고 이후 끔찍하게 살해당한 하인들의 시체가 발견된다. 시아버지에 의해 만들어진 원혼과 집안의 이야기가 투박한 표현으로 더욱 공포심을 더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곡성’은 꿈틀대는 지렁이들을 먹는 장면이나 닭의 목을 잘라 피를 마시는 장면, 그리고 희번덕거리는 눈빛으로 며느리의 피를 빠는 시어머니의 모습 등 40대 전후 관객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영화로 인식되고 있다는 전언. 추억에 젖어, 리메이크에 대한 궁금증으로, 혹은 팬심으로 ‘여곡성’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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