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송영무 장관의 “사과한다”는 발언에 여론 반응도 달라졌다. 하루 내내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송영무 장관 “사과한다” 발언 후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송영무 장관의 사과에 “wing**** 민주주의 국가에서 필드가 다르면 당연히 의견도 다를 수 있는거죠.. 미국만해도 매파 비둘기파 치열하게 토론하는데. 두분다 각자의 자리에서 문재인정부 성공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dest**** 이게 청와대의 큰그림인가. 갑자기 송영무 장관도 문정인 특보도 응원하고 싶어졌다” “naga**** 송장관께서 어투가 강했다고는하나 맞는말 하신겁니다. 힘내세요. 여긴 민주주의사회고 참모로서, 한나라의 국방장관으로서 안보관련 발언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pema**** 일하다 보면 의견 다를 수도 있죠 다양한 분들 의견 들으면서 국가정책 수립하고 실행해가는 게 좋습니다”“love**** 민주주의 국가에서 의견이 다를 수 있죠. 미국에서는 안보 문제로 백악관내에서 격렬하게 토론한다고 하더군요. 각자 역할에 맞는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min1**** 외교부와 국방부는 같은 나라지만 정책적으로 엄연히 다른 구역이다 서로 존종해야한다고 본다.” “jlk6**** 여러가지 생각들이 충돌하는게 민주주의다 지극히 당연한 현상” “uyki**** 정치외교 국방 통일부 의견이 같은게 더 이상한거 아님?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역령을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gana**** 좋은 나라를 위한 갈등은 좋다!!! 더 많이 싸우고 토론해라!!!!” “hotc**** 자유로운 의견교환 과정에서 적절한 조율까지! 이런 민주적인 과정을 이상하게 보도하는 언론이 내 눈에는 더 이상하게 보인다. 구설은 언론이 만들더라고. 언론이란 뭘까.” “999i****송장관님 위로 드립니다. 표현이 과한 부분이 문제였던 것 같네요. 잘 조율하셔서 앞으로 훌륭히 역할 해내시길 바랍니다.” “muse**** 머 의견이야 다를수 있는거고 암튼 송장관이 상남자 스탈이네 굿” 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영무 장관 발언 후 청와대가 엄중 경고를 했고,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청와대를 비난하고 나섰지만 송영무 장관은 “사과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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