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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효성 두고 '군대'까지 언급된 이유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학생들 한데 모아 참여 유도? 실효성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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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실효성을 두고 여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학교폭력 실태 및 인식을 조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수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1차와 달리 시범적으로 96개교 학부모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학생들을 한 데 모아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을 지적하고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에 있을 시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오겠다는 우려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두고 네티즌들은 “whdg**** 이거 그거 아냐? 군대에서 자기이름 쓰고 군대생활 어떤지 적어내라고 한 거랑 뭐가 달라. 아 군대 생활 너무 행복하고 아 참 행복하다 행복하다~라고 적으면서 속으론 욕 했는데 이거랑 뭐가 다르냐. 참 사람들 생각 이란 게 어찌 다 거기서 거기냐. 배웟다는 분들이 참 대단들 하다” “dbsd**** 학교폭력실태조사 컴퓨터실에 다 모아놓고하는 거 인정..학교에서 실시할 때 한 번도 컴퓨터실 안 간적이 없음” “prip**** 생각이 없네” “ku41**** 학교폭력실태조사하면 뭘 하나..학교 측에서 1차 커트해서 누가찔렀는지 알게 될까봐 겁나서 못쓰거나 쓰더라도 후에 알게 되면 2차 폭력이 일어날수도 있는데..차라리 군대에 있는 신문고처럼 무기명 신고함을 만들고 해결방안을 조금 찾는 게..” “summ**** 청소년 보호법 폐지해라, 이미 요새 애들 머리는 미성년자가 아니다.” “eodh**** 이거 왜 하는건데 다 같이 컴퓨터실에 모아서 할 거면 그냥 하지를 마. 장난하나 얘들 다 있는데 혼자 다다다다닥 치라고? 몇명이 치고 잇으면 너네 뭐 적어 하면서 보러오고 이름보고 지 친구다 싶으면 뭐라 적는지 캐물어서 말하러 가고 이게 무슨 학폭 조사냐고 이따위로 할거면 하지를 마. 이 조사때문에 더 싸우게 생겻네” 등의 반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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