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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텀블러 당당한 입장에 여론 들썩 "확실한 불법"vs "당연한 NO"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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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텀블러(Tumblr)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성매매·음란 정보 등에 대한 협력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미국 회사란 이유에서인데 텀블러의 이렇듯 확고한 운영방침에 국내 여론 의견이 갈렸다. 텀블러와 방통위 갈등에 여론은 “확실한 불법이 만행되는 마당에 규제는 당연히 필요하다”와 “텀블러를 규제할 명분은 없다”는 입장으로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텀블러의 입장을 반대하는 이들은 최근 텀블러의 불법 콘텐츠로 인해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ssc8****청소년 음란물 문제 심각하다.이 사이트 접속자체를 막아야 된다.국내 올라온거 죄다 음란물 홍보거나 음란물이다.청소년들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고 구글 검색하면 그냥 뜬다.” “prou****텀블러에 있는 몰카 만이라도 규정을 세게 해주세요! 야동이 아무리 불법이라고 해도 몰카는 그 해답이 아닙니다! 범죄예요!” “ko99****문제는 몰카같은 범죄 영상이 텀블러에 많이 돌아다니고 미성년자도 아무런 인증없이 볼 수 있다는 거죠 텀블러 특성상 음란물 규제는 안 하겠지만 최소한의 규제에는 참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rnlg****근데 일반 음란물을 넘어서 아동음란물,일반인몰카,연예인합성사진 이런것도 많아서 피해자가 확실히 있음 대부분 음란물로 이용되기는 하지만 마약 같은 범죄로도 이용많이 되고 나도 음란물 좋아하지만 텀블러는 일반 음란물이 아닌 피해자가 있는 음란물이나 아동음란물 게다가 마약같은거올라올때도 많아서 좀 문제이긴함” “yjs2****제재할 권리는 없지만 일반인몰카가 돌아다닌건 당연히 문제지 ㅋㅋ 핵심이 뭔지를 모르는 것들이 많냐.” “star****여기 텀블러 외국 사이트니 성인의 자유니 ㅈㄹ하면서 남의 몰카 자유롭게 보고싶은 변태들 많네.. 한국에서 유통되는것 중에 한국법 위반되면 어느정도 규제당하는게 맞지. 성인의 자유 어쩌구하지만 니가 남의 몰카를 볼 자유는 없거든.” 라는 등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텀블러 측 입장을 옹호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은 “pozz****개웃기지도 않는 요청을 했구낰ㅋㅋㅋㅋ예를 들어보자. 이슬람국가에서는 여자들이 히잡을 쓰고 사진을 찍어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아니다. 만약 이슬람여자들이 히잡을 벗은 일상사진들을 검열이 심한 자국사이트대신 우리나라 사이트에 올린다고 치자. 그걸 보고 사우디나 이란애들이 한국사이트나 정부에 규제해달라고 하면 해줄꺼냐? 그리고 그딴 요청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 것 같냐? 딱 니네 하는 짓을 정의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게 바로 유교탈레반이다. 한국법의 윤리잣대를 타국에 강요하지 말아라.” “kkim****우리나라는 유독 성에 대해서는 너무나 예민하고 과민반응한다. 식욕, 성욕, 배욕은 인간욕망의 근본이다. 성인사이트에 대해 막을생각만 하지말고 차라리 그 목적을 정확하게 애들에게 설명해서 그것이 성의 모든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대응하겠끔 해주는것이 더 현명하다고 본다. 적극적인 대응이 무조건 막고 못보게하는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준다.” “rumi****한국유교 사상이 세계의 중심사상은 아니다” “evil****솔까 텀블런는 자기가 보여주고 싶어서 하는 애들인데 뭐” “flag****카톡도 이제 외국 메신저 써야됨. 카톡으로 야동공유 하다 어떤넘이 지금까지 보내주는거 잘 보다가 갑자기 신고하는 바람에 카톡 탈퇴당했음. 메신저 외국메신저 써야된다 규제가 너무 심하다 SNS도 인스타나 텀블러 쓰는 이유가 다 있지” 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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