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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여의도 불꽃축제 올해는 얼마? 매년 규모 ·화려함+높아지는 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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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의도 불꽃축제=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2017 여의도 불꽃축제가 9월 30일 밤하늘을 장식한다.

특히 2017 여의도 불꽃축제에는 또 얼마나 막대한 비용이 투자될지도 관심사로 꼽힌다.

한화는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불꽃 축제를 개최했다. 당시에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였고 10월 4주간 나누어 불꽃을 발사했다. 2회는 한일 월드컵 기간이던 2002년으로, 미국 호주 일본 중국 이탈리아 6개국의 불꽃놀이팀이 참가했다. 당시 수억원 비용이 든다고 알려졌다. 이후 한화는 여의도 불꽃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단 하루만 불꽃 축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방식을 달리 했다. 대신 불꽃의 규모와 화려함의 정도는 더해졌다. 한화는 지난 2005년 14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밝힌 후 매년 더 화려한 불꽃축제를 꾸려왔다.

특히 지난해 한화가 불꽃축제에 투자한 돈은 무려 60억 원에 달한다. 당시 한화 관계자는 “해외 팀을 섭외하는데 각각 약 2억 원이 들어갔고 그 외에 바지선 비용, 운송비, 부대비용 등을 합하면 약 30억 원이 불꽃쇼 연출에 들어갔다”며 “나머지 비용은 오전에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불꽃마을을 조성하는데 들어갔다”고 밝혔다. 물론 불꽃축제 관람객들이 남기고 가는 수십 톤 쓰레기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매년 비용과 규모가 커지는 탓에 이번 2017 여의도 불꽃축제에서는 또 어떤 주제로 불꽃 축제가 펼쳐질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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