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JTBC ‘뉴스룸’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러나 이날 방송을 본 여론은 의혹이 가시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지난 8월 영화 ‘김광석’ 개봉 후 김광석 사망, 딸 사망을 둘러싸고 의혹이 불거지자 서해순 씨는 직접 JTBC ‘뉴스룸’ 측에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날 인터뷰에서 서해순 씨는 의혹을 풀 만한 명쾌한 해명이 아닌 “오래돼서” “경황이 없었다”는 등 발언만 되풀이하며 보는 이들을 맥빠지게 했다. 특히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도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졌지만 명쾌한 해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딸에 대한 의문도 풀리지 않았다. 서해순 씨는 지난 2014년 김광석 프로젝트 앨범에 대한 퍼블리시티권을 문제 삼으면서도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던 터다. 당시에도 서해순 씨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며 법적 상속인인 김광석 딸이 금치산자인 탓에 자신이 위탁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금치산자는 ‘자기 행위의 결과를 판단할 능력이 없어서 일정한 자의 청구에 의해 가정 법원으로부터 자기 재산을 관리하고 처분할 수 있도록 법률적으로 선고 받은 자’를 의미한다.

JTBC ‘뉴스룸’ 방송 후 여론은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hime**** 말도 너무 못하고 시종일관 불안함이 느껴지는 제스처에 보톡스 맞았는지 어쨌는지 부자연스러운 얼굴. 이분 뭘 믿고 뉴스룸 출연을 자청했는지 모르겠네요.” “inta**** 도대체 뭔 얘기를 하는건지.... 동문서답뿐이고 겨우 한다는 답변은 경황이 없어서라네. 이럴려면 뭐하라 나왔는지 나원참... 헐” “aras**** 횡설수설... 질문에 맞는 답변은 하나도 안하고... 도대체 왜 나온거지? 이 방송이 본인에겐 오히려 독이될듯.” “dino****무슨 생각으로 먼저 인터뷰 요청한거지.. 그냥 자살골 넣은 격임 의혹만 더 커지게하고 말에 진정성은 1도 없어보이고 왠지 몇달 후에 모자이크 처리된 얼굴로 보일 것 같음” “yoog**** 대체 횡설수설 뭐라그러는지 하나도못알아듣겠다ㅡㅡ저자리가 어떤자리라고 자진해서나가냐ㅋㅋㅋㅋ손석희님질문 완전팩폭인데 실시간으로 쫄딱털림...” “cher**** 왜 나왔는지 1도 모르겠음” “bana**** 횡설수설....” “hana**** 말하는데 질문의도도모르고..아무리시간이지났다하더래도 본인이 겪은 충격적인 일인데 기억이 안날리가..좀이해가 안됨.” “hsy4**** 손석희사장님이 왜 잠시 허공을 바라보셨을까” 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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